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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4일 “허영만의 백반기행” 충북 영동편 맛집 3곳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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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충북 영동 편에 등장했던 영동 지역의 세 곳 맛집을 정리해봤습니다.
방송 이후 지역 명소로 손꼽히는 청산식당아리랑가든영동정육식당은 각각 다른 매력으로 많은 분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는데요.

 

2025년 10월 4일 “허영만의 백반기행” 충북 영동편 맛집 3곳 총정리

1. 영동 청산식당금강이 내려다보이는 어죽 명가

주소: 충청북도 영동군 양산면 금강로 815 (가선리 198-7)
전화번호: 043-742-2203
영업시간: 오전 9 ~ 오후 7
휴무일: 매주 월요일
대표메뉴: 인삼어죽, 도리뱅뱅이, 생선국수, 민물새우튀김

금강이 바로 옆에 흐르는 영동 청산식당, 오랜 세월 동안 현지인과 낚시객들이 즐겨 찾는 어죽 맛집입니다.
방송에서도 허영만 선생님이 직접 방문해국물 맛이 진하고 비린내가 전혀 없다고 칭찬했죠.

가게에 들어서면 구수한 어죽 냄새가 퍼집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인삼어죽은 일반 어죽보다 한층 진한 맛을 자랑하는데요,
국물 속에서 인삼 향이 은은하게 퍼지면서 피로가 싹 풀리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한 숟가락 떠먹으면 고소한 들깻가루 향, 구수한 민물고기 살, 칼칼한 고추기름이 조화를 이루어 입안 가득시골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도리뱅뱅이도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잔멸치처럼 작게 손질한 민물고기를 둥글게 돌려 지져낸 요리인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밥반찬으로 딱입니다. 달짝지근한 양념이 입맛을 돋우어 술안주로도 손색없습니다.

반찬은 콩나물무침, 짱아찌, 백김치 등 간소하지만 깔끔한 구성이며, 전반적으로자극적이지 않지만 깊은 맛이 매력입니다. 식사 후에는 금강변을 따라 산책하기에도 좋아 여행 코스로 묶기 좋습니다.

 

2025년 10월 4일 “허영만의 백반기행” 충북 영동편 맛집 3곳 총정리

2. 아리랑가든녹차보리굴비정식으로 유명한 한정식집

주소: 충청북도 영동군 영동읍 학산영동로 1041 (부용리 626-4)
전화번호: 043-744-0203
영업시간: 오전 11 ~ 오후 8 30
대표메뉴: 녹차보리굴비정식, 능이버섯전골, 대구탕, 청국장비빔밥

다음으로 소개드릴 곳은 한정식 전문점 아리랑가든입니다.
방송에서정갈한 시골 밥상으로 소개되며, 넉넉한 반찬과 따뜻한 밥맛으로 큰 인기를 얻었죠.

가게 입구부터 넓고 깔끔한 정원이 인상적입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좌식과 입식 테이블이 모두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단연 녹차보리굴비정식입니다.
전남 법성포에서 공수한 보리굴비를 녹차에 담가 짠맛을 줄이고,
구워낼 때는 향긋한 녹차잎을 넣어 은은한 향을 입혔습니다.
짭조름하면서도 담백한 굴비 살에 따끈한 밥 한 숟갈 올리면 그야말로한국 밥상의 정석이죠.

정식에는 굴비 외에도 각종 반찬이 함께 나오는데요,
직접 담근 김치, 도라지무침, 시금치나물, 묵무침 등 계절마다 구성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밑반찬 하나하나 정성이 느껴지며, 짠맛이 강하지 않아 어른부터 아이까지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다른 인기 메뉴로는 능이버섯전골청국장비빔밥대구탕이 있습니다.
능이버섯전골은 진한 육수에 향긋한 버섯 향이 더해져 건강식으로 제격이고, 청국장비빔밥은 구수한 청국장 향과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어우러져 식욕을 돋웁니다.

 

2025년 10월 4일 “허영만의 백반기행” 충북 영동편 맛집 3곳 총정리

3. 영동정육식당한우 본연의 맛, 시장 속 정육명가

주소: 충청북도 영동군 영동읍 영동시장2 6 (계산리 694-8)
영업시간: 오전 8 ~ 오후 10
대표메뉴: 암소한우 모듬한판, 등심, 차돌박이, 갈비탕, 곰탕

세 번째 맛집은 영동시장 안쪽에 자리한 영동정육식당입니다.
시장통 안이라 처음엔 눈에 잘 띄지 않지만, 고기 맛 하나만큼은 현지인들 사이에서 손꼽히는 곳이에요.

이곳은 말 그대로정육식당답게 냉장 진열대에 고기가 가득 차 있습니다.
손님이 직접 부위를 골라 계산하면, 그 고기를 즉석에서 구워 먹을 수 있게 자리로 가져다줍니다. 갓 썰어낸 한우의 선홍빛 색감부터 신선함이 느껴집니다.

대표 메뉴는 암소한우 모듬한판(500g, 49,000).
등심, 갈비살, 차돌박이 등 다양한 부위가 고루 섞여 있어
여러 명이 방문했을 때 나눠 먹기 좋습니다.
기름기가 적당히 있고, 숯불 향과 어우러져 한 입 베어물면 육즙이 터지는 느낌이 납니다.

상차림비는 1인당 3,000원이 별도로 추가되며, 기본 반찬은 상추, 마늘, 파저리, 소금, 된장찌개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셀프바에서는 야채와 밑반찬을 자유롭게 리필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고기 외에도 갈비탕(15,000), 곰탕(12,000) 같은 식사 메뉴도 인기입니다.
특히 진한 국물과 넉넉한 고기 양으로시장식 든든한 한 끼로 손꼽힙니다.

시장 안쪽에 자리해 있지만 내부는 넓고 테이블 간격이 여유로워 가족 단위 손님도 많습니다.
가격대비 품질이 좋아영동 한우 맛집으로 SNS에 자주 언급되고 있습니다.

 

 

영동 여행 코스 추천

세 식당은 모두 차로 15~20분 이내 거리이기 때문에 하루 코스로 묶어 방문하기 좋습니다.

추천 동선은 다음과 같습니다 👇

청산식당(금강변 어죽점심) → 영동정육식당(시장 구경 + 저녁 한우) →
다음날 아리랑가든(보리굴비 정식으로 점심)

이 순서대로 다녀오시면 민물의 구수함시장의 활기한정식의 정갈함
3
단계로영동의 맛을 완벽히 즐기실 수 있습니다.

 

마무리 후기

충북 영동은 와인으로도 유명하지만, 사실 음식의 깊은 맛이 숨어 있는 고장이기도 합니다.
백반기행방송에 나온 세 곳은 모두 화려하진 않지만 진심과 정성이 깃든 한 끼를 맛볼 수 있는 진짜 맛집들이었습니다.

  • 청산식당은 자연 그대로의 맛,
  • 아리랑가든은 정갈한 밥상,
  • 영동정육식당은 고기의 진심.

각기 다른 매력으로 영동 여행을 풍성하게 만들어줍니다.
이번 주말, 충북 영동으로 드라이브를 떠나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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